[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청사에 출석한 박 전 원장은 삭제 지시를 받거나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 "국정원은 첩보를 수집, 분석하는 곳이고 정책을 결정하는 부서가 아니"라며 "개혁된 국정원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고 이대준 씨의 월북을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당시 분석관의 분석을 전적으로 믿었다"며, "직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첩보 삭제 등을 지시한 혐의로 올해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후 감사원은 국정원이 이대준 씨 사망 다음날 새벽에 열린 관계장관회의 직후 첩보 보고서 등 46건의 자료를 무단 삭제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검찰 또한 박 전 원장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지시를 받고 국정원 관계자에게 국정원 문건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자료 삭제 경위와 국가안보실의 지시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다.
앞서 검찰은 이대준 씨 사망 당시 이 사실을 은폐하려고 하고,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자료를 작성, 배포하게 한 혐의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재판에 넘겼다.
또 어제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 대통령 보고 내용과 관계장관회의 논의 내용에 대해 10시간 가량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