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연합뉴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옛 광주 교도소 건너편에서 무연고자 유해를 추가로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위는 오늘(28) 지난해 하반기 조사활동보고서를 발표하고, 광주 각화동 옛 광주교도소 건너편 야산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무연고자 유해를 발굴했다며 행불자 417명의 가족의 유전자와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또 행불자 가족 중 채혈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돼 유전자 확보가 안 된 가족들까지 채혈을 마무리해 최종적으로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위는 당시 주민들과 계엄군들로부터 유해가 발견된 곳 일대에 시신 3구를 매장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앞서 조사위는 지난해 9월에도 무연고자 유해 1구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행방불명자 염경선 씨로 잠정 확인한 바 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가운데 10대 이하가 4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났다.
진상규명조사위가 5·18보상지원위원회의 보상 기록을 토대로 전체 상이자 2,617명의 기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이대별로는 10대 이하가 630명으로 24%를 차지했다.
이는 당시 시위를 주도한 20대 4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로 30대보다 많은 숫자다.
부상 발생 날짜별로는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에만 전체의 1/3을 차지해 계엄군의 폭력이 초반부터 강력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위는 직압작전 초기 강경한 진압을 유발했던 현장 지휘 간부의 명령 내용이 있었다는 공수부대원들의 목격 진술을 확보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 지휘 간부들을 주된 대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