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안정적 전력계통 구축을 목표로 수립한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산업부 제282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2년부터 2036년까지 15년간의 장기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으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력 수급 전망과 송변전설비 확충 기준에 따라 수립됐다.
이번 계획을 통해 한전은 ①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해 계절 및 시간대별 시나리오 기반의 설비계획을 도입했고, ②지역 간 전력융통망 보강을 통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을 적기에 연계하고, ③기존 전력설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 및 전력망 건설 대안기술(NWAs, None-Wire Alternatives)을 확대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계통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봄·여름·가을·겨울과 아침·점심·저녁·심야 시간대별 전력계통 해석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비중 확대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을 사전에 분석하여 전력망 보강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서해안-수도권 HVDC 기간망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이 부족한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향후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HVDC 분야의 산업생태계를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 따라 설비보강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러한 대규모 전력망 보강의 장기화에도 대비하고자 유연송전시스템(FACTS) 등 전력망 건설 대안기술(NWAs, None-Wire Alternatives)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계획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적기·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향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력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재무여건 하에서도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별 전력 수급 여건, 정부의 에너지정책 등을 반영해 수립된 계획이 적정한지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계획에 포함된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