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예술로 비상할 합정...‘하늘길 페스타’ 로 날개 단다
  • 장은숙
  • 등록 2023-11-10 17:09:33

기사수정

▲ 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하늘길 합정상권 브랜드 페스타’(이하 ‘하늘길 페스타’)를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과 하늘길 상권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늘길은 합정만의 한적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합정역 7번 출구 일대의 골목상권으로 갤러리, 독립서점, 창작 공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이 밀집해 있어 개성 넘치는 창작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또한, 젊음과 열정의 상징인 홍대 레드로드와 마포새빛문화숲 등 마포 대표 관광지와 인접하고 곳곳에 이색 맛집이 많아 젊은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마포구는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해 합정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문화, 예술, 창작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다는 구상이다.


합정상권의 대표 문화예술축제가 될 이번 ‘하늘길 페스타’는 ‘나다움의 멋’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한 파란색 도로가 특징인 하늘길은 축제 기간 동안 하늘 조명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늘길 페스타’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가수 바이럴 어페어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마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하늘길 합정상권 브랜드 선포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가스 세븐어스의 진행과 함께 인기 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스 크루 ‘엠비셔스’와 쇼킹나이츠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 ‘군조크루’가 관람객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한, K팝의 인기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퀸즈아이, 세러데이, 트라이비, 디그니티도 참여해 매력적인 무대를 펼친다.


10일 오후 1시부터 축제가 끝나는 11일 오후 5시까지 마포새빛문화숲에는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연인, 친구,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나다움의 멋’ 포토존과 함께 ‘나다움의 멋’을 추구하는 하늘길 대표 창작자들의 상품이 전시되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축제 방문객들이 상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구매도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하늘길 상권 내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하늘길 푸드 페스타도 준비돼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하늘길 푸드페스타는 다회용 컵과 친환경 생분해 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돼 소각쓰레기 감량에 박차를 가한다.


축제 기간 내내 하늘길 상권의 각 점포에서는 탱고 클래스, 나의 감정 레시피 클래스, 독립출판 워크숍, 음료&디저트 클래스, 칵테일 클래스 등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SNS 인증 할인쿠폰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창작자,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나다움의 멋'을 지닌 하늘길 상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하늘길 감성충전소(토정로3안길 33, 2층)에서는 하늘길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상권 내 1만 원 이상 구매 인증 시 그립톡, 드립백, 커피 캡슐, 네트백 등 로컬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합정 하늘길은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상권으로 홍대 레드로드, 마포새빛문화숲 등과 함께 마포의 새로운 인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하늘길 페스타’를 기점으로 비상하는 합정 하늘길을 계속 응원해 주시고, 깊어가는 가을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축제에 참여해 하늘길의 매력에 한껏 취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