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경상남도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600호)에서 ‘2023 미래자동차 & 부품산업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디지털화 대전환기 유연한 전환 전략’을 부제로,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미래차 전환에 있어 올바른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자동차산업 관련 산‧학‧연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는 ▲ 경상남도 ‘미래차산업 육성 정책과 추진 전략’ ▲ 태림산업의 ‘미래자동차 대응 전략’ ▲ ‘미래자동차 현재와 미래, 자동차부품사의 대응 전략’ 등 정책제안, 사례발표,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이 경남의 미래차 전환 정책사업과 추진전략을 발표하였고, 기조연설을 맡은 이항구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자동차산업 전망을 설명하며, 자동차산업의 다각화 및 출구 전략 필요성을 강조해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완성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사 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올바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기의 ‘완성차 제조사의 변화 방향’과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 전략’으로 세션을 구분하여 4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차 전환에 있어 수소모빌리티 부품산업 현황과 대응’ ▲KG모빌리티의 ‘KG모빌리티 미래 발전 전략’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구동시스템의 미래 방향과 기술’ 순서로 진행되어, 미래차 개발과 전환에 관한 최신 동향 등 유익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 표창 전수식도 진행되었다. ‘경남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 표창은 경남도가 매년 경남 자동차산업 육성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2명의 산‧학‧연 관계자를 선발하여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이사와 정봉채 ㈜티아이씨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태림산업㈜는 자동차 조향장치부품 생산기업으로 지능형 제조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현해 가고 있으며, ㈜티아이씨는 자동차 동력전달용 부품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수입품목의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두 기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 성장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수소차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권역별 미래차 핵심기술 지원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은 “내연기관 중심의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은 미래차 업종으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이 요구된다”라며, “경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언급된 소중한 의견을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