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서울북부지방검찰청[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오늘 아침, 서울북부지검 소속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긴급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색은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둘러싼 정·관계의 복잡한 로비 활동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의 체포와 구속에서 시작됐다.
서 씨는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 모 씨로부터 현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모 씨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최 씨가 서 씨에게 요청한 대로 실제로 정치권에 자금이 전달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 씨는 압수 수색 과정에서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검찰에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신 의원의 사무실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신 의원은 사건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서 씨와는 오랜 지인 사이일 뿐, 어떠한 청탁이나 로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은 한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만금 일대에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로 4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연간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압수 수색과 관련하여 사법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번 수사는 대규모 국책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 사무실에서 발견된 서류와 자료들이 추가 의혹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검찰의 후속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