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울주복지재단, 지역 복지관 8개소 위·수탁 협약 체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울주복지재단(대표이사 오세곤)과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복지관 8개소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대상 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서부·남부·중부) △노...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김치 공장 작업자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배추 겉잎을 일일이 따낸다.
따로 골라낸 배추 겉잎을 세척한 뒤에는 2차 선별 작업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배추김치를 담글 때 자투리 재료 취급을 받는 부위를 활용해 포장김치 제품을 만든다.
겉잎의 독특한 식감과 낯선 맛을 맞춤형 양념으로 보완해 올해 5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넉 달 만에 매출이 8배 넘게 늘었다.
덕분에 그동안 김치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던 배추 겉잎 중 절반가량이 지금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식품 회사는 즉석밥 제조 과정에서 깨지거나 모양이 고르지 않아 외면받던 쌀에 주목했다.
즉석밥에 들어가기에는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품질과 영양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있다고 보고, 쌀과자를 만드는 데 투입한다.
이를 통해 깨진 쌀 40%가량이 효자 상품의 핵심 원료가 됐다.
식품 새활용을 뜻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70조 원 규모에서 2032년엔 1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