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태구 군수와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농업인의 날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퀴즈왕 선발, PC정보검색 경진대회,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고된 농사일을 잊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또 17개 연구회 등은 한 해 동안 정성 들여 가꾼 농·특산물과 각종 작품을 전시해 새로운 농사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각 학습단체는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광장에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라는 상징탑을 세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태안읍 상옥리 정봉한씨(51)가 태안군수 표창을 받는 등 모두 98명이 각종 기관·단체가 주는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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