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고문서를 공개
  • 윤만형
  • 등록 2025-02-21 11:23:39

기사수정


▲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일본 시마네현이 내일(22일)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고문서를 공개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조선시대 울릉도·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관리했다는 기록을 담은 '항길고택일기'를 독도아카이브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항길고택일기'는 강릉김씨 감찰공파의 후손들이 살았던 삼척부 용정리(현재 동해시)의 항길택에서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한 일기 형태의 기록물로,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17세기 말 시작된 수토제 관련 기록이 담겨있다.

수토제는 1895년 울릉도에 전임 도장을 두기까지 200년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는 수단이다.

이 제도에 따라 수토관들은 3년마다 한 번씩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현지 실태를 조사하고 중앙정부에 보고하다, 18∼19세기에는 2년으로 조사 시기가 늘었고, 비정기 조사도 진행됐다.

이후 수토제는 도장제를 거쳐 1900년 울릉군의 설치로 이어졌다.

재단은 "항길고택일기는 수토제를 통해 조선시대 울릉도·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관리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올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과 동해 표기 정당성을 보여주는 일본 고지도를 매달 차례로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에 전시한다.

이달에는 첫 번째로 1872년 일본의 우치다 신사이가 제작한 '대일본부현전도'를 고지도로 선정해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동해상의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역과 동일한 황색으로 채색돼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