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3월 12일부터 지역 군 장병들을 위한 ‘고성군 군 용사 휴게 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간성읍 어울림 복지회관(간성읍 간성로30번길 6-1) 3층에 있는 ‘군 용사 휴게 쉼터’는 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휴식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2018년 11월 말에 준공되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따라 시설 운영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왔다.
군 용사 휴게 쉼터는 총 288.7㎡(87평) 규모로, VR 체험장(4대), 북카페, 면회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쉼터의 운영 시간은 군 장병들의 외출·외박·휴가 복귀 시간을 고려해 주 5일(수~금, 주말)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휴게 쉼터의 청결한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별도의 현장 인력(기간제 근로자 1명)을 배치하고, 필요한 물품을 재정비했다. 또한, 주말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집중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휴게 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군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군부대와 협력하여 쉼터 사용에 대한 홍보와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장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