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 ~ 10월 15일) 동안 인명 피해 및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관리 체계 강화,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산사태 발생 시 조사 및 복구 대응 체계 구축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수립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생활권 주변의 산사태취약지역 49개소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인근 주민 대상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산림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응급 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댐 5개소, 산지사방 3개소, 사방댐 준설 5개소 등 주요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사방시설 97개소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은 시설 정비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상특보와 산사태 예보에 관심을 두고 안전에 특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