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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지역서점 7곳‘생활문화시설’로 지정
  • 김민수
  • 등록 2025-06-23 11: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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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서점을 지역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 -


▲ 사진=대전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지역서점 7곳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해당 서점 대표들과 함께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활문화시설로 지정된 서점은 ▲미래도서(선화동) ▲명동서적(목동) ▲노란우산(유천동) ▲그래도, 상점(부사동) ▲구구절절(대흥동) ▲다다르다(은행동) ▲넉점반(문화동) 등 총 7개소다.

중구는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문화진흥조례」에 따라 지역서점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전시·공연, 예술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시설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점 운영자들과 함께 지역 축제와의 연계 방안, 문화공간 조성,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구는 참석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꽃피우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서점이 활력과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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