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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재난대비 훈련, 현장점검, 축제·체육행사·음악회 참석 등 주말에도 바쁜 행보
  • 김만석
  • 등록 2025-06-23 1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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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시장, 한 행사에 4시간 40분, 또 다른 행사에 2시간 30분 쓰는 등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여 "진정성 느껴진다"는 평가 받아 -
  • - 이틀간 7개 일정 소화하며 시민들과 만나고 현장 찾아 -


▲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지난 주말인 21, 227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형태로 시민과 소통했고, 현장을 찾았다. 일주일 전 주말 14, 15일에도 8개의 일정으로 오랜 시간 활동을 한 이 시장은 거의 한 달째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지난 21일 오전 첫 일정으로 7회 용인여류연맹 탁구대회에 참석해 여성 탁구 동호인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데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며 은하삼지구에 배드민턴(8탁구(24) 전용 경기장을 2층 규모로 조성할 방침인데, 대회가 열릴 때엔 탁구는 배드민턴장을 함께 사용해서 탁구대 48, 배드민턴은 탁구장까지 사용해서 16면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흥호수공원에서 열린 그린데이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회원, 기흥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EM흙공을 호수에 던지며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또 자원순환활동을 벌이는 부스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 준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회원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시도 환경교육도시로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지속하고, 자연재해 피해 예방과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1BOCA 커피 페스타를 찾아 4시간 40분 동안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고,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지켜보며 응원했다.

 

세계 각국 커피 체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축제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의 명소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시가 상인회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카페거리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쉼터 공간 보카뜰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도 참석해 2시간 가량 공연을 지켜보며 시민, 연주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저녁 920분까지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카페거리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22일 아침부터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마라톤대회개회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몸을 풀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10km 부문 331, 5km 부문 1741명을 포함해 총 5055명의 시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시장실에서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필요한 업무처리를 하고 나서 처인구 이동저수지로 자리를 옮겨,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Ready-Yong)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수난사고 대응 훈련에 동참한 이 시장은 고무보트를 타고 저수지 일대를 점검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긴급히 구조하는 시연을 보고 나서 심폐소생술(CPR) 실습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중요하다긴급상황에 대비해 훈련에 철저를 기하는 봉사단이 매우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훈련 종료 후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한 뒤 지난 5일 밤 기흥구 서천동에서 지하철 공사장의 천공기가 넘어쳐 인근 아파트에 피해를 준 곳을 찾아 피해 주민, 사업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DL건설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사고 후 보름이 지나도록 피해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는데 시공사인 DL건설과 철도공단의 대처가 소극적인 것 같아 세 번째 방문을 하게 됐다시공사와 공단은 피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성의있게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안전점검을 지켜본 시 자문단 관계자 2명 중 한 명은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사람은 '안전한 것 같다''며 시공사와 비슷한 입장을 내서 서로 엇갈린 판단을 한 만큼 시는 정밀안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시공사가 진정으로 피해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주민 대표들과 협의해서 정밀안전진단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임시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도 더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훈음악회에 참석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다음 참전용사들이 교회 안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일일이 다니며 인사를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2시간 30분 가량 교회에 머물렀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시장이 시민들에게 다가와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등 편안하게 소통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시장이 주말에도 열심히 일해줘서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장의 건강이 좀 걱정되는 만큼 시 관계자들이 일정을 조정해서 시장이 주말에는 좀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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