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속초시가 오는 7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5 싸이 흠뻑쇼 – 속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대비에 나섰다.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손잡고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본관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경찰서·소방서·공연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공연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주차분산, 교통통제, 온열질환 대응, 응급의료체계 구축, 무대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월 22일과 25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심야 시간 관광객 불편 해소’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해 속초에서 처음 열린 흠뻑쇼가 밤늦게 종료되어 인근에 영업 중인 식당이나 카페가 부족해 많은 관람객이 겪었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 지역경제과는 공연 당일 야간 연장 영업 참여 업소 모집에 발 빠르게 나섰고, 총 88개소가 자발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해당 업소들은 24시 이후까지 운영을 연장해 밤늦은 시간에도 관람객이 속초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업소 목록은 속초관광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 내에도 별도 안내 배너가 설치될 예정이다.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한 관내 관광명소 홍보도 이어진다. 시에서는 흠뻑쇼에 가기 전과 갔다 온 뒤 가볼 만한 주요 관광지를 정리해 공식 SNS로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체류시간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야간 연장 영업 참여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과 민관 협력을 통한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축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는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 시즌 대표 콘서트로,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7월 26일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속초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으며, 당시 2만 8천여 명이 운집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종료된 바 있다. 시에서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