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픽사베이 고성군 거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경수, 이하 ‘거진농협’)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2회 최북단 고성 해풍 품은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판매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농산물의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화진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열리며,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이자 금강산 관문인 고성군의 맑은 공기와 해풍을 맞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피서객과 관광객에게 선보여 특별한 맛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앞서 우리 농산물 문제 맞히기,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평양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황금 농산물 추첨 행사를 통해 순금 1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와 옥수수 따기 체험이 3일 내내 진행되며, 목공예, 판화 찍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고성산 농산물로 구성된 먹거리 장터와 먹거리 트럭(푸드 트럭)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안내소에서는 부채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 참여자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5개 지점 중 3개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고성사랑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하여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거진 농협은 이번 행사를 ‘최북단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상생 행사’로 기획하였으며, 감자?옥수수?들기름을 비롯해 고성오대미, 복숭아, 시래기, 보리수, 곤달비, 블루베리, 단호박, 표고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6일에는 색소폰, 사물놀이, 오카리나, 에어로빅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되어 화진포를 찾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희망 농업?행복 농촌 미래를 심는다.’를 표어로 한 이번 행사는 거진농협이 주관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의회,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가 후원하며, 현내면 번영회와 지역의 인기 영상 제작자 ‘리얼깽 티브이(TV)’가 협력한다.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거점농협인 거진농협은 김경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지난해부터 ‘해풍 품은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 장소인 화진포 해수욕장은 화진포의 성, 통일전망대, 셔우드 홀 문화공간, 이승만 별장, 응봉산 등산로 등 다양한 자연?역사?안보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피서와 행사,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여름 여행지로 손꼽힌다.
김경수 조합장은 “때 묻지 않은 청정 고성에서 건강한 우리 농산물과 후한 인심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여름의 맛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