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고성군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육상 복합 체험 시설과 죽도 산책로, 해상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해상길, 해중 네이비 공원 등이 포함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동해안 사계절 해양 관광 거점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484억 원(국비 205억 원, 도비 73억 원, 군비 206억 원)이 투입돼 육상·해상·해중 특화 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선정과 해중 경관지구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1년 해양관광 사회 기반 시설(SOC) 기본 사업계획 승인 ▲2022년 해상 토목건축 착공 등 단계별로 추진됐다. 2023년에는 통합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시작하고 적출장(가축도) 조성을 완료했으며, 오션 에비뉴 건축공사를 착공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사업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호리 해변에서 죽도까지 길이 631m, 폭 6m의 해상길과 중간 지점에 길이 151m, 폭 3~6m 규모의 해상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연면적 3,171㎡,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체험 시설 ‘오션 에비뉴’가 조성된다. 또한 죽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263m, 폭 3m의 죽도 산책로와 오호리 해변에서 해상 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80m, 폭 6m의 무장애 보행로도 조성된다.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해상 토목공사는 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연됐으나, 현재 전체 공정률은 65%에 이르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송지호 해안도로 개설 1단계(길이 145m, 폭 10m)는 준공됐고, 2·3단계 용지 확보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호항 활어회센터는 보완 공사와 관계 부서 협의, 임시사용승인 절차를 7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며, 오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도 실시설계 보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조성을 통해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