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에서는 시민을 위한 생활응급처치교육을 시민, 단체 등이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실시해 준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구급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대시민 응급처치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3월부터 연중 소방서별로 응급처치 교육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또는 시민단체, 관심이 있는 유관기관 등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원하는 장소에 출장하여 무료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응급처치교육을 원하시는 시민, 교육기관, 단체는 가까운 소방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교육일정을 협의하면 다양한 교육기자재와 함께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로부터 무료 응급처치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일반 시민들은 대부분의 경우 교통사고, 익수사고, 화재 등 위기상황에서 출혈, 호흡곤란, 화상환자를 현장에서 대하게 되면 기초적인 응급처치가 선행되어야 하는데도 응급처치교육 등의 경험이 없기에 초기의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귀한 생명이 사망으로 이어지거나 병원치료 후에도 신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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