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소년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단체의 균형있는 육성 발전을 위해 공개 모집한 2003년 청소년 사업에 대하여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시는 청소년약물남용예방사업 등 11개 청소년사업에 대해 지난달 20일부터 공모한 결과 18개단체에서 응모한 39개 프로그램을 학계, 청소년 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개 단체, 11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 1억 1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민간 위탁 선정 내용을 보면, 약물남용예방사업은 한국복지재단대전지부, 덕성회복을 위한 순회강연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의 달 큰잔치는 한국청소년마을, 청소년시범수련활동은 한국걸스카우트전연맹, 어려운 청소년 자연 체험활동은 삼동 청소년회 대덕지회가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연수는 청소년지도연구원, 비정규학교문예행사는 대전YMCA, 근로청소년문화축제는 대전YWCA, 청소년대동한마당은 대전 흥사단, 청소년송년큰잔치는 대전YMCA, 연말연시 수련거리 (가족캠프)는 엑스포과학소년단이 선정됐다.
남병학 기자 namb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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