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대목장(大木匠) 보유자로 김영성·이광복·조재량 씨를 각각 인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대목장은 나무를 마름질하고 다듬을 뿐 아니라 건축 공사 설계·감리 등 전반을 모두 아우르는 목수를 뜻합니다. 건물을 짓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
가구, 창호 등을 만드는 소목장과 구분되며, '도편수'(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로도 불린다.
김영성 씨는 1977년 고(故) 고택영 보유자에게 기술을 배운 뒤, 반세기 가까이 한 길을 걸으며 대목장 기술의 보전 및 전승을 위해 힘써왔다.
이광복 씨는 조희환·신영훈 씨로부터 대목장 기술을 배워 20년 이상 전통 사찰 건축·보수 업무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신응수 전 대목장 보유자로부터 기술을 익힌 조재량 씨는 2006년 이수자가 된 이후, 도편수로서 다양한 국가유산을 복원·보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목장 분야에서 보유자가 새로 인정받는 건 2000년 최기영 보유자 이후 25년 만.
올해 3명이 추가로 인정돼 향후 전승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20년 이상 전통 현악기 제작과 전승 교육에 힘써 온 김영렬 악기장 전승교육사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