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적용할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한 정부안이 두 가지로 압축
오는 2035년까지 적용할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한 정부안이 두 가지로 압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35 NDC’에 대한 종합 공청회를 열고, 두 가지 안을 공개했다.1안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0~60%로 설정하고, 2안은 53~60%로 잡았다.기후부는 ‘2035 ND...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한창 식사량이 늘어난 중학생 아들을 챙기다보니 간편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식품을 더 자주 찾게 됐다.
주로 먹는 식품들의 성분 표기를 보니 기름지고 달콤한 맛을 내는 인공첨가물이 가득.
병원 비만센터를 찾았다.
키 160cm에 체중 78kg.
비만 상태.
개인 의지력만으로 해결 되는 문제일까.
초가공식품의 첨가물과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식감이 우리 뇌의 쾌감 회로를 공략해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초가공식품이란 향료, 감미료, 과당 등 첨가물에다 원재료 압출, 튀김 등의 공정을 거친 것으로 라면, 과자, 콜라,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 단순 가공식품과는 구분된다.
최근 미국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의 12.4%가 금단 증상과 의존성을 포함한 초가공식품 '중독 상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이 비만은 물론 당뇨, 우울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서구 여러 나라의 식품 업체들도 첨가물을 줄이거나 통곡물을 쓰는 등 대체품을 내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달부터 학교 급식에서 초가공식품을 단계적으로 퇴출키로 하는 등 대응이 활발하지만 한국에선 인식이 부족한 상황.
한국 성인 섭취 열량 중 초가공식품의 비중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