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수출농업 등 농가 경쟁력확보 마인드 배양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지난 7일 교육을 끝으로 총 61회의 교육과 9천100여명에 달하는 농업인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10일부터 개방화 시대 농업경영마인드 배양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아래 시작된 이번 교육은 계획인원 8천220명을 1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마을단위에서 재교육을 신청하는 곳이 생겨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어 최종 참여인원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교육의 특징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술교육 일변도에서 탈피해 ▲유통개선 및 수출농업반 ▲벼 직파재배반 ▲친환경농업반을 신설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득작목의 경우 전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 강의토록해 고도기술을 전파하고 교육 후에는 해당 작목의 농업인 연구회를 개최하여 교육에서 얻은 새기술 등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영농에 효율성을 극대화 해왔다.
이밖에 생활개선반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는 그린투어(녹색관광)의 중요성과 운영 성공사례, 추진방향 등을 적극 적으로 교육해 당진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그린투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분석한 결과 총15개 반 중 노지고추, 감자, 친환경농업반의 교육 참여도가 120%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술력 배양과 친환경 농업으로 제값받는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농업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또 벼 직파재배반도 높은 참여율과 교육 후 질문이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쌀시장 개방 재협상을 앞두고 ‘못자리없는 벼농사로 생산비와 노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직파재배’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농협과 독지가들의 노트, 삽 등 후원품이 답지하고 군 보건소에서 영농교육장을 찾는 농업인에게 혈당 및 혈압측정 서비스와 질병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에 관한 교육 을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영농교육 봉사 등이 영농교육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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