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 교육이 농업인의 뜨거운 교육 열기로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어 올 영농기술 및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총 60회 중 22회가 실시돼 3천590명이 참석 당초 계획인원 3천100명 보다 4900여명이 더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영농교육에 참여율이 높은 것은 농산물 수입개방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농업인의 관심 고조와 친환경, 고품질농산물 생산만이 21세기의 경쟁력이란 인식이 확산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한 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직접지불제, 소득보전제 등 농정시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영농교육에 ‘부부가 함께하는 영농설계교육’이란 슬로건 아래 농촌여성의 영농교육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 영농교육장이 더욱 붐빌 것으로 교재의 추가제작 등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영농 교육 은 오는 2월 7일까지 계속 실시되며 벼 직파재배를 비롯한 느타리, 양돈, 수출농업반 등 소득작목 분야 10개 반은 권위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통합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으로 영농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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