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인자하고 따스한 눈빛은 여전히 그대로이고,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도 다시 들려올 것만 같지만, 이제는 영원한 이별의 시간.
영결식장에는 아쉬움과 그리움에 멈추지 않는 눈물만 가득했다.
연기자 이전에 인생의 선배이자 큰 어른이었고,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스승이었다.
연기자의 삶이란 뭔지 솔선수범한 큰 사표이기도 했다.
70년 배우의 길, 생의 마지막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천생 배우였다.
무대에서 쓰러지는 게 꿈이었던 배우 이순재, 이제 우리 곁을 떠나 역사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