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의 정통 드래그 레이스(단거리 자동차 경주대회)인2005 코리아 드래그 챔피언쉽(Korea DRAG Championship) 대회 제3전이 8․9일 이틀 간 대불산단내 특설트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선 참가차량 130여대를 비롯해 관람객 3500여 명이 운집, 열띤 대회분위기를 보여줬다. 드래그 레이스란 정지된 상태에서 자동차의 급가속을 경쟁하는 400m 단거 리 경주대회이다 이번에 3번째로 개최된 드래그 대회는 11월 11일 개청하는 전남 도청의 남악 시대를 기념하고 2009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특히 이날 경주대회에는 F1 프로모터 계약 체결 협의 등을 추진키 위해 방문 한 Michael Payne(FOM Ecciestone 회장 특별자문) 등이 F1 서킷 예정지를 시찰한 후 경기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 이번 제3전 행사에도 오픈전, 일반전, 오토 스페셜, RV 프로 등으로 구분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카레이서들의 불을 뿜는 듯한 경쟁이 이뤄졌다.이 밖에도 람보르기니 등 고급 스포츠카 전시, 사물놀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 했다. 한편 2005 Korea Drag Championship Series 마지막 제4전은 다음달 5 ~6 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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