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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교 개교심의위 공사중 개교 첫 허용
  • 고영택 기
  • 등록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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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완공후 개교하되 개교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사중 개교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용인 갈곡초교가 개교심의위의 결정으로 공사중 문을 여는 첫 학교가 될 전망이다.
갈곡초교 개교심의위는 지난 18일 오후 용인교육청에 모여 이 학교 총 36개 학급 가운데 14개 학급의 공사만이 완료된 상태에서 개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심의위원 20명 중 16명의 출석으로 진행된 이날 심의위는 ′개교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인근 학교로 이동해 수업을 받아햐 하는 불편 등을 감안해 공사중일지라도 개교하는 것이 낫다′는 학부모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 출석위원 전원이 공사중 개교에 찬성했다.
최종 개교 여부는 오는 28일 심의위원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 공사 진척 상황과수업 환경을 살편본 후 결정될 예정이다.
개교가 최종 결정될 경우 갈곡초교는 이 학교가 속한 구갈3택지개발지구의 입주일에 맞춰 오는 31일 문을 열게 된다.
갈곡초교의 개교가 잠정 결정됨에 따라 용인교육청은 이 학교 교장 등 교직원배정 절차에 착수했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개교가 잠정 결정된 상태지만 미개교로 인한 부작용을 막겠다는 심의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이변이 없는 한 최종 개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남은 공정에 최선을 다해 좀더 좋은 학습여건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는 심의위원들의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청은 지난 10일 학부모, 교육청인사, 인근 학교 관계자, 도.시의원 등으로 이 학교에 대한 개교심의위를 구성한 바 있으며, 개교는 심의위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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