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관광 황금시장인 중국이 강원도와 경상도의 단편적인 관광코스에서 새로운 관광 대상지를 요구하고 있는 분위기를 틈타 제주와 서울을 연계한 또 다른 상품개발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여행사대표와 언론인을 초청 전남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도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여행객이 많은 지역인 상해와 북경권 여행사의 대표와 언론인 등 21명을 초청,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다도해의 유람선 이용 및 김치체험, 산업시찰 등의 일정으로 도내 일원을 답사하는 팸 투어를 가졌다.
첫째날인 지난 26일에는 유람선을 이용 아름다운 다도해를 즐기며 섬진강을 거슬러 광양에서 순천으로 이동 1박한 뒤 다음날 순천 고명원에서 김치 담그기를 직접 체험한데 이어 보성차밭을 거쳐 율포 해수녹차탕을 체험했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체험이 가능한 영암도기문화센터를 거쳐 목포 상해간 크루즈가 오가는 여객선터미널 및 재래시장인 항동시장을 돌아보고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을 즐긴 후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비중을 두고 있는 중국의 분위기에 맞춰 영광원자력발전소 견학을 끝으로 모든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 여행사와 함께 신문사 및 방송매체도 함께 동행취재 해 중국 여행업계에 강원도나 경상도만이 아닌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전남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