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토르 정부종합청사서 협정서 전격 체결
서산시와 몽골 자황도(Zavkhan Aimag)간의 자매결연이 전격 체결돼 상호 우호 협력 증진은 물론 농․축산업의 실질적 교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정부종합청사 행사실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이완복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대중 한국양록협회 이사, 시측 인사 등 16명과 몽골 자황도측 인사 12명, 취재진 등 모두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규선(曺圭宣)서산시장과 데 바트멍흐 자황도지사가 각각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자황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이번 양 지역의 자매결연 협정은 상호간 국제적 우호관계를 맺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글로벌 세계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데 의견 합의가 이루어져 자매결연을 맺게됐다”고 덧붙였다.체결된 자매결연 협정서에 따르면 양 지역은 앞으로 한․몽 양국의 수교 원칙에 따라 상호간의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결연 사업들을 펼치게 된다.또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보건․의료 등 상호 공동 관심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물론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식 정보 교환 등에 대한 협력 증진도 이루어질 전망이다.특히, 몽골 자황도는 부존 자원이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양록 사업이 발달된 곳이기 때문에 시는 지역 농축산업 분야에 있어 활발한 교류 확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한.몽간 경제 교류확대에 따른 몽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몽골 자황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며“ 교육, 문화․관광,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교류 확대는 물론 농축산업 분야에 있어 산업연수 및 투자사업의 진출 폭이 넓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몽골 자황도는 면적이 8만2000㎢로 서산시에 비해 약 110배 정도 넓고 인구 8만8000명, 행정 구역은 24개 시․군 113개 읍으로 나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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