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문화포럼 유치활동을 위해 스페인, 이탈리아 일정을 마치고 5월 9일(현지시각) 독일에 도착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쌓인 피로도 잊은 채 오전에는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LED 생산기업인 '오스람옵토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 바이에른주 소재 광관련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오스람옵토사'는 조명 및 센서용 LED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3위권내에 속하는 대기업으로 상근 직원수만 4천여명에 이르며 미국 및 말레이지아 등지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박광태 시장은 버나드 스태프 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임원진과의 면담자리에서 광주시의 LED Vally 조성계획 등 광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광주시에 대한 투자와 9월에 개최예정인 '2005 국제광산업전시회' 참가를 요청했다. 이자리에서 버나드 부사장은 광주시에 조성된 광산업클러스터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9월에 개최되는 '국제광산업전시회 '참가 희망과 함께 광주시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스람옵토사'가 광주에 투자를 결정, 둥지를 틀 경우 현재 광주시가 정보통신부와 함께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국 소재 세계 최대의 광기업인 '에질런트사'의 광주투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광주는 광산업과 관련된 세계적인 클러스터 지역 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저녁에는 뮌헨 및 바이에른주 지역의 광관련 업체와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광주시의 광산업 육성계획과 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중심으로 만찬을 겸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스 룽크(Hans Runck) 바이에른주의 경제부 아시아 · 태평양 담당국장을 포함한 광산업협회 회장 및 회원, '지멘스社' 대표 등 광관련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하여 경청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스 룽크 담당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광태 시장의 투자유치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정과 노력에 국경을 넘어 지역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바이에른주의 광산업 현황설명에 이어 기회가 주어지면 관련 기업인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독일 방문 이틀째를 맞는 박광태 시장 등 유치단 일행은 현지 시각으로 5. 10(화) 10:00 김평희 KOTRA 뮌헨지역 무역관장의 안내로 '아그파光시스템연구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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