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1. 18∼22(5일간)까지 염주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광주김치대축제를 세계적인 산업형 관광축제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하여 5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치대축제추진위원 12명이 참석하여 무려 7시간 동안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서울의 (주)시룩스(대표 안종숙)와 광주지역업체인 (주))은백기획(대표 김남윤)이 공동제출한 기획안을 금년도 김치대축제 기획안으로 최종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많은 기획사가 참여하여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기획안이 모집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30일 중앙일간지를 비롯하여 시보와 시홈페이지, 관광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기획안을 공개모집 한데 이어4월 12일에는 29개 기획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획안 작성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공모결과 김치대축제 역대 최대인 10개 업체(광주3, 서울5, 서울·광주 공동2)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접수한 기획안에 대하여는 추진위원들의 사전검토 와 접수 기획사의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거쳐 추진위원 개인별로 평가한 점수를 최종합산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사들의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광주김치산업화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사업들이 많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2005포기 사랑의 김치담기, 2005명분 김치비빔밥행사, 전국 유명 김치 재료전, 웰빙김치 담그기 경연대회, 인터넷 김치 상품권 판매, 김치 명인발굴 및 인증제 도입, 해외바이어 및 프로모션 초청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김치 다큐멘타리 제작·방영, 광주·전라도 김치브랜드 창출, 해외 한인식당 대표 초청 김치 맛 경연대회, 북한김치 전시, 김치강연 및 김치스쿨 운영, 김치관련 공모전 개최, 도전 김치골든벨, ONE-STOP 김장마켓화, 김치응용요리 및 김치푸드 스타일링 경연, 김치 쇼핑몰 구축 및 김치 사이버박람회, 김치 패션쇼 등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산업화 제안들이 많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참여 기획사들이 제시한 김치산업화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사업들을 김치축제 세부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오는 6월중에 대행사업자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김치축제 홍보 및 행사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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