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건설교통부의 ‘2005년 전국 지자체 주거복지평가’ 결과, 광역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 상(1위)을 수상했다. 도는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주택학회와 (사)주거복지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자체 주거복지평가 발표회 겸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 평가란 주택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질적 수준향상에 대한 개선노력 등을 평가하는 것. 도는 이번 평가 결과, 양적 지표와 주거안정성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실질 주택보급률 및 인구 대비 주택수의 비율이 높고 공공부문 임대주택 거주 가구 비율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1인당 자연친화 공간 면적과 상․하수도 보급률 등 주거의 질적 수준과 개선율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 평가 결과,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전남도의 최우수상에 이어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각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안동시가 최우수상을, 그 다음으로 광명시와 경산시, 영천시, 정읍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 건립 및 농어촌 불량주택 개량과 도시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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