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월스님 등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관계자 5명은 23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방문하여 지난 11.27일 개최한 2005년도 불교합창제에서 모금한 성금 25백만원을 광주지역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이 자리에서 헤월스님은 적은 액수이나 불자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성심이 가득한 성금이라면서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박광태 시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해 혜택이 가지 않은 정말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달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시는 기탁금 25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마음선원은 본원(경기도 안양시)과 국내 16개, 해외 10개 지원을 갖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특별교구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소년소년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약 1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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