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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 무역규모 107억불 달성 전망
  • 박경헌
  • 등록 2006-01-06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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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3기 출범후 100%이상 고속 성장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무역규모가 5천억불를 돌파한 가운데 광주지역 무역규모가 107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 ’05. 11월말 현재 광주지역 수출 6,528백만불, 수입 3,327백만불 수출입을 합한 무역규모는 2003년 70억불, 2004년은 83억불을 기록하여 2006년 말에나 무역규모 100억불 달성이 예상되었으나 민선3기에 들어서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실천과제로 추진하여 국내외 자본의 투자유치와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힘입어 2005년말 무역규모 10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선3기 출범이후인 지난 2002년 무역규모 5,339백만불의 100%이상 성장 결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광주지역의 수출규모는 ’88년 사상 최초로 10억불을 돌파한 이후, ’98년 20억불, ’04년 50억불을 달성하였으며, ’05년 수출 70억불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1967년 10억 달러를 넘어선 후 1974년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우리지역의 100억불 돌파는 31년만에 한국의 100억불 무역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의미가있다 하겠다. ’05년 11월말 현재 광주지역은 수출증가율 38.1%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원 34.3%, 전남 29.9%, 인천 23.8% 등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34.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품목별 수출비중을 보면, 2002년에는 반도체가 수출품목(전체의 33.2%)이었고 타이어 17.2%, 화물자동차 10.2%, 냉장고 8.6% 순이었으나 2005년에는 11월말 현재 자동차가 27.6%로 반도체(23.4%), 가전제품(19.2%), 과 함께 최대 수출품목이 된데 반해, 타이어는 12.4%로 수출비중이 하락하였음. 품목별 수입비중을 보면, 2002년에는 반도체 61.6%, 섬유류 4.3%, 인쇄회로 3.4% 순이었으며, 2005년에는 11월말 현재 반도체 67%, 인쇄회로 4%, 자동차부품․섬유류가 각각 2%를 차지하고 있음. 지난해 국가별 수출 비중은 미국이 22%로 의존도가 가장 높으며, 싱가포르 7.3%, 일본 7.2%, 대만 4.3%, 중국 3.9% 순으로 나타났으며, 2002년에는 미국 17.3%, 일본 8.6%, 중국 8.4%, 필리핀 7.3%순으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음. 올해 우리지역 수출은 자동차,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지난해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체결한 MOU 3천만달러와 금형관련 MOU 5억 8천만달러 등이 올해 수출로 이어지고, 삼성전자 및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와 LED관련 기업의 우리지역으로 이전 등이 지속적으로 예상되어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여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서는 전체 수출액의 10% 정도에 불과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서 시장개척활동과 전시회 참가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와 수출 유관기관간 역할분담 및 연계성 제고로 효과적인 수출업체 자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다. 광주시에서는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중소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참가, 전시.박람회 참가 신청 수요조사, 설명회 개최 등 통상진흥시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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