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닝푸쿠이(寧賦魁) 신임 주한중국대사 박광태 시장 예방-
박광태 광주시장은 17일 닝푸쿠이(寧賦魁) 신임 주한중국대사을 만나 駐광주중국영사사무소를 조속 개설키로 합의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부임인사차 광주를 방문한 닝푸쿠이 대사의 예방을 받고 전가복에서 오찬을 함께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駐광주 중국영사사무소의 조속한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닝푸쿠이 대사는 박시장의 요청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광주에 중국영사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중국공관으로는 서울대사관과 부산총영사관에 이어 3번째로 광주영사사무소가 설립될 예정이며, 앞으로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남 북도, 제주도 등 4개시 도를 관할하게 된다. 광주시는 한 중 수교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에 대비하여 지난 2002년부터 중국영사관 유치활동을 전개해 온 끝에, 지난 5.14 외교통상부로부터『駐광주중국영사사무소』 설립을 승인받았다. 광주시에 중국영사사무소가 설립되면 연간 약 20만명에 달하는 이 지역 중국방문객의 비자발급 비용절감(연간 약70억원), 중국정부의 관광개방 정책에 따른 호남제주권의 중국 관광객 증가, 매년 증가추세인 산업 및 경제 교류는 물론 양국간 활발한 통상활동의 지원 등 직간접적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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