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공동혁신도시건설 시 도민 화합 한마당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환영하고 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다짐하는 행사가 19일(목) 오후 2시 30분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공동혁신도시 건설 시.도민 화합한마당」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한마음대회, 그리고 가수공연과 경품추첨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시.도의 예술단이 출연하여 상생과 화합의 문을 열게 된다. 전남도립국안단의 풍물판굿에 이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가요와 모듬북협주곡이 공연된다. 본 행사인 한마음대회는 공동혁신도시건설 경과보고에 이어 시.도지사와 이전기관 대표의 인사, 문근영 등 유명인사의 축하영상 상영, 전남도청 이전기념 지역화합사업 기증(전남지사→광주광역시장), 시.도의 상생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협력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 한마음대회에서 특히 이채로운 점은 전라남도가 도청이전을 기념하여 광주시민들에게 지역화합사업 기증을 약속하고, 시.도지사와 이전기관대표가 주제퍼포먼스에 직접 출연한다는 것이다. 전남도청이 지난해 11월 109년 만에 무안으로 이전한 바 있는데, 전라남도에서는 그동안 전남도청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광주시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 행사를 통해서 전남지사는 영산강변에 2008년까지 80억을 투입하여 어울마당을 조성하겠다는 사업조감도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공동혁신도시의 관문이 될 금천-광주-장성간 도로와 접하는 영산강변에 조성될 어울마당에는 문화역사전시관, 타임캡슐광장, 분수대, 산책로, 시.도화합 상징물, 수변놀이시설, 주차장 등이 설치되어 시.도의 영원한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무등과 남악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퍼포먼스(행위예술)는 KBS어린이합창단이‘고향의 봄’으로 막을 열고 춤과 다큐멘터리 영상상영, 레이저 퍼포먼스, 이전기관 등을 상징하는 깃발행렬로 이어지고 시․도지사와 이전기관대표가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하여 상호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본 행사 후에는 마야, 송대관, 주현미, 인순이 등 대형가수의 공연이 화려하게 진행되며, 지역기업체에서 출연한 푸짐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삼성전자 등 9개의 지역연고기업에서는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미주왕복항공권, 타이어교환권, 백화점상품권, 김치세트 등 200여점의 경품을 출연했다. 전라남도와 더불어 이 행사를 준비중인 광주시에서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기업체의 협력, 유명가수 출연이 어우러져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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