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관광객 1,470만명 방문, 외국인 2배증가 , 일본 여행업체 내달 15일부터 광주관광 상품 판매
광주시가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1,470만명으로 2004년 1,240만명보다 230만명(18%)이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도 2004년 20천명에서 44천명으로 2배 증가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OECD국제관광회의,한일관광진흥협의회, APEC실무회의등 국제 회의 유치를 통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관광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말 일본여행업체인(주)해피월드사 대표이사등 10명을 초청하여 광주관광지와 전남을 연계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 일본관광업체는 관광코스, 숙박업소, 음식점등 여행상품 개발에 필요한 세부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광주관광상품을 판매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광제휴협정을 체결한 일본 관광업체의 광주관광상품 판매실적을 면밀히 분석한 후 일본,중국등 외국 유수여행사와 업무협정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에서는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업체와 관광업무제휴협정을 체결하는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에 대해 조만간 해외 홍보활동에 필요한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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