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청장 이기권)은 사회적일자리창출을 통해 장기실업자, 중장년 및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포함한 2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 5부터 1.16까지 공익형 및 자립지향형 사업에 대한 참여기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32개 단체 498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작년보다 30% 증가한 226명(19개 단체)을 선정하였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오는 14(화)일 ‘06년도 사회적일자리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19개 단체와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지원약정체결을 한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이란 비영리 단체가 중장년 여성이나 장기실업자를 고용해 독거노인‧장애인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간병‧가사‧산후조리‧방과 후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고 노동부가 1인당 70만원의 인건비와 사업자 부담분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회적일자리사업은 일자리 기회를 늘리고 시장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더욱 많이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업 시행 후 잠재되어 있던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표출되면서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NGO-기업- 자치단체 등이 구성한 사업단에서 50명이상의 인원을 고용하여 사회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기업연계형 프로제트 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사회간접시설이 취약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고령사회(14%)에 근접한 13%(전국 9%)인 지역 고용여건을 감안하면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