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관교류협력단이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를 방문하여 경제·관광교류 활동을 전개한다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통상협력기업인협의회, 한국여성기업인협의회 광주전남지회,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소속 회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민관교류협력단(단장 이병화 정무부시장)은 양시간 경제·관광교류 협의, 양시 직항로 개설 협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광주시 민관교류협력단은 방문 기간 동안 옌타이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산업단지 등을 둘러 보고, 우리지역 기업으로 옌타이시에 진출해 있는 옌타이 도촌건설 등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또 이병화 광주시 정무부시장은 순융춘(孫永春) 신임 옌타이시장을 16일 예방하여 양시간 우호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옌타이시는 중화문명 발원지의 한 곳으로 중국 북부 지방에서 가장 먼저 개방된 항구 도시이며, 산동성의 경제, 문화, 교통, 산업 중심도시로 한국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십분 활용하여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투자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또 기계, 정보통신, 전자, 식품, 건재, 화공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고 중국내 사과, 포도의 주요 산지이며 황금,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40여종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뿐아니라 황금의 매장량과 생산량은 중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옌타이시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우리지역 기업의 중국 산동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양 시간 통상 증대와 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옌타이 시장 등 경제·문화 관련인 80여명은 문화와 경제 우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 바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