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립개량능력이 없는 영세민들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하여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자립개량 무능력자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하여 자원봉사자 및 건설업체 등에서 무료로 집수리하여 주는 사업으로 지붕 기와 교체, 창문 및 창호 교체, 냉.난방, 욕실 및 주방개수, 화장실 개수, 도배.장판, 외벽 도색 등 부분적인 개수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2,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개.보수 해 준다. 시는 그동안 2003년에 3동, 2004년에 8동, 2005년에 20동 등 총 31동의 ‘집수리 사업’을 완료하였고, 금년에는 20동을 개.보수 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매년 20동씩 보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사업을 위해 관할구청을 통해 집수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자립개량능력이 떨어진 영세민 주택 56동을 접수받아 20동을 선정, 현재까지 ‘집수리사업’ 에 자진 참여의사를 통보한 10동에 대해서는 우선 상반기 중에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10동에 대해서는 추가로 참여희망자를 접수받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물론 집수리에 나설 설계, 목공, 도배공, 보일러공 등 전문 기술인력 30명과 시민 자원봉사단 20명을 선정하기 위해 시청과 5개 구청에 자원봉사 참여자 모집창구를 개설하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자재생산 및 판매업체는 물론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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