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 5일근무제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2003년부터 자치구별 1개소씩 야심 차게 추진한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이 하나, 둘 완성되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생활체육공원조성은 삭막한 도심속에 체육시설과 녹색 휴식공간을 겸한 복합체육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총 5개소에 1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현재 2005년 10월과 12월에 각각 개장된 북구 일곡생활체육공원과 광산구 첨단생활체육공원은 시민들의 스포츠활동 및 여가선용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29일 개장식을 갖는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은 기존 혐오시설로 인식된 비위생매립지에 다목적운동장,배드민턴,농구,배구, 테니스장 등의 생활체육공간과 더불어 야생화단지 및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친환경적, 친인간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킨데 그 의미가 더 깊다. 또한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은 GB관리계획변경 절차를 거쳐 자연녹지 공간속에 인조잔디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 갖춰 5월중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남구 월산생활체육공원도 부지매입의 어려움으로 타 자치구에 비해 다소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3월말경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고 금년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따라서 늦어도 2007년까지는 각 자치구별로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 여가문화 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족단위 휴식 및 레저․체육활동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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