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금형시험생산(Try-Out)센터 건립 광주지역 금형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가 될 금형시험생산(Try-Out)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광주시는 3월 27일 오후 광산구 옥동 공사현장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시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금형업체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형시험생산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금형시험생산(Try-Out)센터는 119억원(건립비 18억)을 들여 부지 2,500평, 연건평 1천평(3개동) 규모로 오는 6월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센터는 전국 최초이자 미국, 일본 등 금형선진국에도 없는 시설로 초대형 프레스, 사출성형기, 3차원 측정기 등 30여대의 다양한 장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 센터 건립으로 광주지역 중소금형업체들이 시험생산시설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초기 투자비용과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게 되었으며, 품질인증체제 구축으로 선진국의 대량 주문을 소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광주의 금형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2007(4년간) 총 113억원을 투입 하여 정밀금형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6월말에는 김대중센터에서 대규모 국제금형전시회를 개최하여 광주 금형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할 계획이다. 또 Try-Out센터가 들어서는 평동2차 산단에 7만5천평 규모의 금형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하여 금형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연구 개발에서부터 소재, 설계, 가공, 제품시험 및 마케팅이 일괄하여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금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국내외 투자유치 및 수출 다변화 광주시는 국내외 금형산업 투자유치와 수출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 11월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JCI사 등과 광주금형 수출사상 최대 규모이자 우리나라 연간 금형수출액(12억불)의 40%에 해당하는 5억 8천만불의 금형수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3월 7일에는 수도권 소재 금형관련 기업인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인 경과 (주)금형산업, 삼양정밀(주) 등 13개 기업과 202억원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또,최근에는 광주금형산업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1천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하는등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금형업체들이 우리시의 금형시험센터 건립이나 집적화 단지 조성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마케팅에 주력하여 광주를 세계속의 ‘금형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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