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2차산업단지(2.3공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3기 들어 활발한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기업육성시책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우리시의 공장용지 분양을 희망하고 있으나 여유 부지가 없어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평동2차산업단지 편입토지 1,230필지 42만평과 건물132동, 비닐하우스 533동 등에 대한 감정평가가 마무리 됨에 따라 3월말부터 협의보상과 공사시행이 가능해 졌다. 광주시는 평동2차(2・3공구) 51만평중 우선 금년 10월 선분양 및 년내 공장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금형산업단지 5만평을 포함한 11만평에 대해 당초 준공예정일인 2008년 5월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오는 10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공장용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방(주)에서 지난 2004년9월 취득한 평동1차 산단내 공장용지 29천평(136.4억원/평당47만원)을 환매(還買)후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공사를 실시, 오는 10월부터 공장건축이 가능하도록 2,000~3,000평 규모로 분할,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 산단부지는 하남산단 180만평, 첨단 240만평, 평동 99만평(외국인단지 37만평 포함), 본촌 28만평, 소촌 16만평, 송암 12만평등 총 6개 산단에 575만평이 조성되어있고 오는 2010년까지 평동2차, 첨단2단계, 하남4차등 3개단지 총 200여만평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산업, 디지털가전, 자동차, 금형산업등의 활성화에 따라 광주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일시적인 공장용지 부족현상이 초래되는등 일선 산업현장에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시급한 공장용지 11만평을 우선개발하고, 2010년까지 계획중인 200만평을 확보할 경우 공장용지 부족사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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