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광역도로건설사업 1단계 사업이 금년 말 준공 예정에 따라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7개 노선이 2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추가로 추진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에서 최근 발간된 “광역도로정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광주권 광역도로건설사업은 광주~화순간 국도 29호선과 광산구 흑석4거리에서 장성 삼서간(상무대) 도로 등 총 7개 노선 46.4km의 주요 간선도로를 건설하는데, 5,900억원의 사업비를 국비와 지방비를 50%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2011년까지 건설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에서는 내년까지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노선선정과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광주시에서는 2007년 실시설계를 거쳐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양계열 건설관리본부장은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시․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타 사업에 우선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라면서, “이들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와 전남지역간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돼 산업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뿐 아니라 광주 외곽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광역도로 1단계 건설사업은 영광선 확장공사 등 3개 노선 23.8km에 2,140억원을 투입하여 2001년에 공사를 착수하여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말 준공을 위해 잔여공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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