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광주금형산업이 중국과 유럽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등 세계시장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금형산업진흥회는 중진공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Brusa市 금형협회장 등 19명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광주금형산업진흥회에서는 방문단에게 금형제품의 검증 및 품질인증체제 구축을 위해 금형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트라이아웃센터 건립현황과 금형클러스터 조성계획 등 광주의 금형산업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정밀(주), 포스텍(주), 광신하이텍등 금형관련 1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수출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우리지역 문화체험을 위해 강진청자도요지등 관광명소방문과 지역상품 구입 등의 쇼핑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터키 Brusa市 금형협회는 지난해 4월 서울국제금형전시회에서 인연을 맺은 후 12월초에 광주시 유럽시장개척단이 현지를 방문하여 광주금형산업진흥회와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 결과 우리지역을 방문하게 됐다. 안치환 광주시 산업진흥과장은 “최근 방문했던 중국․유럽․일본등 해외에서 광주금형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수출계약 가능성이 있는 바이어의 사후관리 및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조사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금형산업이 광주수출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기아자동차의 뉴카렌스출시와 삼성전자 가전라인의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으면서 금형산업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Try-Out센터와 수도권등에서 광주입주를 희망하는 17개업체를 평동산단 2만 4천평 부지에 금년말까지 집적화 시키고, 현재 개발중인 평동2차 2,3공구내에 5만평 규모로 금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형산업을 집적화 시키고, 오는 9월에 광주에서 국제금형전시회를 개최하면, 광주금형산업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알려져 광주로 이전하는 금형업체들에게 제2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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