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하였다. 이번 대책의 핵심내용은 공공부문이 솔선시행하되, 민간부문과 함께 추진해 나아가는 것으로서, 주요 내용을 보면 △실내조명 격등 및 창가조명 소등 △차량 10부제 위반차량 출입통제 △승강기 홀.짝층 운행(4층 이하 도보이동) △각종 교육에 에너지절약 교육반영 △중식시간 컴퓨터 및 전등 소등 △냉.난방 온도준수 △에너지 지킴이 운영 강화 등이다. 또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계,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그동안 운영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에너지절약감시단(시.구.환경운동연합 공동구성) 운영 활성화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안 6가지를 선정,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6.9” 운동을 적극 홍보하여 일상 생활속에서 에너지 절약습관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러한 에너지절약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궁극적으로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 건설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솔라시티’ 건설계획을 한층 강화하여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미 쌍촌동 시영 영구임대아파트에는 에너지 소비가 30% 이상 절감되는 소형열병합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절차 중에 있으며, 수완․하남2지구 등 신규택지지역에도 대규모 에너지 절감이 수반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광주시에 도입된 태양광 발전시설이 89개소 1.2Mw에 이르고 있으며, 태양열 온수기는 6천여개소 38천 평방미터 규모가 설치되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린빌리지, 연료전지 발전시설, 소각여열 이용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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