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원.테마』, 서울과 지역 컨소시엄 업체로 결정 -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 前대통령과 고르바초프 舊소련 대통령을 비롯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의 행사대행업체가 결정되어, 광주정상회의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광주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국제회의 수행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행사대행사를 제한경쟁 공모제안 방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남준 행정부시장 주재로 행사대행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제안에 참여한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을 듣고, 이들 업체의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최고득점을 한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과 (주)테마커뮤니케이션의 공동제안 참가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은 매출액이 192억에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한 서울에 있는 중견업체이고 (주)테마는 우리지역 신생업체로 이들 두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하여, 심사위원회 평가와 경영상태․전문인력 보유현황 등에 관한 서류심사에서 최고득점을 얻었고, 서울에 있는 중견업체인 (주)코엑스가 2순위업체로 아깝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적격업체를 선발하기 위하여 국제회의 분야의 전문가인 대학교수.김대중도서관의 연구교수.디자인 및 공연전문가 7명과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3명 등 총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공무원 3명은 심사과정에만 참여하고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행사대행업체는 ▴학술회의장 및 연회장의 인테리어 동시통역설비, 국제학술회의 사회자 등 행사진행요원 선정 주요인사의 입국에서 출국까지의 수송.의전.경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대행사업비는 계약절차가 남아있지만 2억 3천만원 범위 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국내외 저명한 민주인권운동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민주화운동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전국 대학생 대표간의 토론회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광주선언 ▴국제인권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정상회의는 10여명 이상의 국빈급 인사 참석이 예정된 큰 행사”라며, “특히 정부부처 및 행사대행사와 협력하여 국제여론 형성층인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편안하게 모시고 민주인권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광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도록 하는데 힘쓰겠다”며 광주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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