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업의 전국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에 들어가 호평을 받은 ‘친환경농업 도우미제’를 확대 운영한다. 담양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인 ‘대숲 맑은쌀’ 단지와 시설원예, 과수단지 등 친환경농업인들에 대한 기술지도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친환경농업 도우미를 지난해 22명을 위촉한데 이어 금년에도 94명을 추가 지정했다. 친환경 유기농업 독농가들로 구성된 친환경농업 도우미(대표 라상채)는 친환경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법을 비롯 자제선택과 사용법, 병해충 방제, 친환경농산물 인증절차와 영농기록장 작성 등 친환경농업 전반에 대해 상담과 지도를 맡는다. 담양군 지난 24일 군 2청사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도우미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군 특수시책으로 운영한 친환경농업 도우미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도내 전 시군에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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