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공사, 6월중 보상 착수후 연내 공사착공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연제동 일원의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2단계 62만평 조성사업이 6월중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당면한 공장용지 부족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오늘(5. 29)자로 첨단산단 2단계 편입대상 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6월중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절차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은 한국토지공사가 총사업비 3,333억원(보상비 1,852, 공사비 1,481)을 투입하여 2005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총 62만평의 산업용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그동안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말 사업시행자를 당초 광주광역시에서 한국토지공사로 변경지정하고 조기 사업시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에 사업시행자 변경 약 2개월여만에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지난 5월 8일에는 건설교통부의 “先 교통계획 後 개발” 방침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3.8km의 광로 3-15호선과 2.3km의 광로2-9호선 등 5개 도로와 2개소의 접속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첨단산단 2단계 개발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바 있어 주변 물류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광주시는 한국토지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금년 연말안에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한 후 2009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절차를 조기 완료하고 금년 연말안에 공장용지 선분양함으로써 기업들의 공장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자동차.가전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광산업과 금형산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최근 제조업 경기가 활발해지면서 공장을 신·증축하거나 타 지역에서 광주로의 공장을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현재 45개업체 약 23만평의 공장용지 분양신청이 밀려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51만평 규모의 평동2차산단 2·3공구 조성사업을 오는 7월에 조기 착공하는 한편, 연말안에 공장 착공이 가능하도록 우선 하반기에 11만평의 공장용지를 선분양하고 ㈜전방 소유 환수부지 3만평도 7월중에 분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85만평의 하남4차산단 개발을 위해 금년 하반기중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함으로써 2010년까지 200만평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늘어나는 공장용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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