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이하여 도내 6개 시ㆍ군 해안가 대청소와 수협중앙회 주관의 "푸른바다 가꾸기", 그리고 강원해양수산포럼 주최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 협약발효를 계기로 해양자유 이용 시대에서 해양 분할경쟁 시대로 바뀌게 되면서- 해양국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자 이러한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세계 해양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되는데, 5월 31일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해상 부국강병의 큰 꿈을 가지고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다 바다의 날에는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글짓기, 사생대회와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겹쳐 5. 31일을 전후로 시ㆍ군별 자체적으로 기관, 단체, 지역주민, 어업인들이 참여하여 항ㆍ포구 및 해안가 주변 등 육상과 해상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또한, 5. 30(화) 10:00 ~ 15:00까지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에서는 "태양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대표:양병래)주관하는 전국 스킨스쿠버 동호회 및 수산레저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초곡항 수중정화활동(불가사리 구제)을 펼치고,오후 15:30부터는 강원해양수산포럼에서 동해안 해변의 각 지역별 특색있는 해수욕장 개발로 동해안 관광산업 발전과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대 삼척캠퍼스 세미나실에서 “동해안 테마별 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정책제언”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밖에도「전국 푸른바다 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수협 중앙회가 주최하고 강릉수협이 주관하여 2006. 6. 1(목) 09:00~15:00까지 주문진항에서 35개 기관 및 단체 약 900여명이 참석하여, 수협중앙회장배 불가사리 구제 대회, 어촌마을 자매결연, 불법어업근절 결의문 채택, 항구내에 각종 쓰레기 수거등 환경정화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부대행사로 해경함정 함상개방, 해양 오염사진 전시도 열 계획이다.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금년도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인하여 바다의날 기념행사가 일부 축소되었지만 계획된 행사를 내실있게 진행시켜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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