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열리는『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통보해 오는 역대 수상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광주시에 따르면, 2004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 케냐 차관)’와 1977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 그리고 저명 평화 인권운동가인 ‘도이 다카고(일본)가 최근 광주정상회의에 참석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이외에 지미 카터(미국 , 코피아난(유엔사무총장)은 서신메시지를, 레흐 바웬사(폴란드 , 넬슨 만델라(남아공 모하메드 엘바라데이(국제원자력기구 )등 3명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광주정상회의에 참여하겠다며 서신과 영상메지를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통보된 서신메시지와 영상메시지는 오는 6월 16일 개막식과 학술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광주정상회의 참석 및 참여인사는 ‘쉘 마그네 분데빅(노르웨이 )등 저명 평화 인권운동가를 포함 23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참석 및 참여통보에 대해 “20여명이 넘는 정상급 수상자들이 우리 광주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은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로서 우리 광주를 인정해 주었다는 증표”라면서 크게 반기는 한편, “광주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 앞으로 광주가 세계적인 민주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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