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8일 2006년 3월 10일 문을 연 부평구의 기적의 도서관이 10만여명의 어린이등 손님을 맞은 가운데 개관 100일 기념행사를 기적의 도서관(부개3동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 및 지역주민등 어린이 1천여명이 참석하여 부평기적의 도서관 100일을 축하하고 지역의 백일을 맞는 20여명의 유아들에게 북스타트(대출증 나눠주기)와 백일 케익자르기 및 떡 나눠주기 등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백일을 기념하여 도서관내 어울림 마당에서는 아프리카 민화풍의 그림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모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라는 빛 그림자 연극과, 동시작가 김미혜씨의 동시따먹기, 책 나라 마당 에서는 개관100일 동안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념사진과 오치근씨의 산골총각이라는 주제로 원화전시회 및 어린이 들이 직접 창작한 동시 10점도 전시하여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곳에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도서관 옆 공원에서는 부평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하여 백일마지 “걸게 그림 그리기”와, 오치근씨의 “찰 흙 빚기” 및 “타일벽화그리기” 와 “나무대신 줄을 이용한 소원엽서 걸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어린이 뿐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부평구 기적의 도서관은 부개동 499-1에 대지면적 393평, 연면적 280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총사업비 20억원과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에서 2억4천만원상당의 설계비 및 내부 컨텐츠 설치비등을 지원하였으며 비치된 2만여권의 장서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및 독서 습관을 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